▲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전세 실수요자들의 주거 부담 완화 및 적정수준의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금리를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전세론 및 비대면전세자금대출 ‘신규COFIX 6개월 기준금리’ 선택 시 0.2%포인트(p) 금리를 내리며, 시행 예정일은 오는 14일이다.
이날 신규 코픽스 기준 우리전세론(1억원 이상, 내부 3등급) 금리는 3.59∼3.99%다.
한편, 시중 은행의 가계대출 감소세가 3개월 연속 이어지며 은행들의 금리 인하 경쟁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부터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금리) 상품 금리를 0.45%포인트, 변동금리 상품의 금리를 0.15%포인트 각각 내렸다. 또 KB전세자금대출(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과 KB주택전세자금대출(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도 각각 0.55%포인트, 0.25%포인트 인하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8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0∼0.20%포인트, NH농협은행은 0.30%포인트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