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나흘 만에 또 경제위기 경고…“지원책 속도 낼 필요 있어”

입력 2022-04-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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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안 우려
에너지 공급망 확보와 중소기업ㆍ자영업자 지원 촉구

▲리커창 중국 총리가 11일 장시성에서 열린 경제 대책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장시성/신화뉴시스
▲리커창 중국 총리가 11일 장시성에서 열린 경제 대책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장시성/신화뉴시스
리커창 중국 총리가 최근 연이어 경제위기를 경고하며 지원책을 조속히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공산당 임원들과 함께한 경제 대책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리 총리는 “당국은 정책을 시행할 때 긴급함을 더해야 한다”며 “중국은 경제를 지원하는 데 필요에 따라 더 강력한 정책을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 총리는 7일에도 경제전문가ㆍ기업인들과의 자리에서 변수가 예상을 넘어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각 지방 정부의 빠른 시장 개입을 주문했다. 당시 부가가치세 환급 속도를 올리는 등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돕는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도 “국내외 예상치 못한 변수와 하강 압력에 직면해 있다”며 “세금과 수수료 인하, 특별 국채 발행과 고용 유지를 위한 인센티브를 포함한 친성장 조치를 앞당겨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조치가 곳곳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우려하며 공급망 안정을 주문했다.

리 총리는 “전기와 석탄, 기타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고 질서 있는 항구 운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또 코로나19 영향을 받는 사람들에게 생필품 공급을 보장하고 이들의 의료 수요를 맞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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