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30 항공기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유럽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주요 노선을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부터 인천~파리, 로마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2일 공지했다. 파리 노선은 6월 22일부터 주 3회, 로마 노선은 6월 18일부터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을 중단한 지 2년 3개 월만의 운항 재개다.
현재 운항 중인 노선은 증편한다.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5월 28일부터 주 4회에서 주 5회로, 인천~런던 노선은 5월 30일부터 주 2회에서 주 3회로 운항 횟수를 늘린다.
늘어난 국제선 수요에 맞춰 국토교통부는 5월부터 매달 국제선을 100편씩 증편해 10월에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의 50% 수준까지 항공편을 복원할 계획이다. 이에 항공업계는 속속 국제선 재운항과 증편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