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TK통합신공항·제주TF 신설...“새로운 지방 시대 모델 그릴 것”

입력 2022-04-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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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뉴시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지역균형발전특위)는 12일 세종, 새만금 TF에 더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제주 TF를 신설했다.

장능인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어제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4차 회의를 열고 특별 과제를 다루기 위한 기존의 세종, 새만금 TF에 더하여 2가지 TF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TF를 추가했다”며 “대구·경북 최대 현안인 통합 신공항 건설에 대한 윤석열 정부 5년간의 로드맵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남부권 관문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의 거점 개발 사례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TF에는 홍석준, 이인선 위원이 참여한다. 자문위원으로 김상경 前 공군 정보화기획실장, 권영상 서울대 교수, 이헌수 항공대 교수,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 대변인은 이날 제주TF도 신설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치·분권의 모델로서 작동해온 만큼 새로운 지방 시대에 걸맞는 다음(NEXT) 모델을 그려보고자 한다”며 “우리 위원회의 현을생 위원이 중심이 돼 운영하고자 하며 추가적으로 인적 보강이 있으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주TF가 향후 어떤 역할을 하게 되냐’는 질문에는 “이제 논의가 시작되는 단계”라며 “윤 정부는 지방정부 천명한 만큼 지방정부에 맞는 다음 단계 자치 모델을 제주에서 주도적으로 끌어가고자 청사진을 그려보고자 발족했다”고 답했다.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관련해서는 “현재 당선인이고 나중에 대통령의 의지가 중요한 문제”라며 “개별기관이 어디가 어디로 가는지는 우리 지역균형특별위원회 차원에서 따로 논의할 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내일 만금개발청, 새만금33센터 등을 방문해 새만금산단, 신항만과 수변도시 현장 등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윤 당선인 약속했던 전북 금융중심지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검토 차원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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