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의선, 美뉴스위크 선정 '올해의 파괴적 혁신가'

입력 2022-04-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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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비저너리' 첫 수상자로 선정
부문별 창의적 변화 촉진한 6인 선정
모빌리티 재정립과 이동의 자유 제공
정 회장 “모두가 인류 위해 도전하길"

정의선 회장은 자동차산업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과 미래를 향한 담대한 비전 아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재정립하고, 인류에‘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위크(Newsweek)

▲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12일(현지시간)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특집호를 발간했다. 특집호의 표지인물로 등장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혁신 행보 등도 함께 다뤘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12일(현지시간)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특집호를 발간했다. 특집호의 표지인물로 등장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혁신 행보 등도 함께 다뤘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글로벌 자동차산업 최고의 파괴적 혁신가로 선정됐다.

글로벌 유력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2022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을 열고, 정의선 회장을 ‘올해의 비저너리(Visionary of the Year)’ 수상자로 발표했다.

현대차그룹 아키텍처개발센터와 전동화개발담당도 ‘올해의 R&D팀(Research and Development Team of the Year)’, ‘올해의 파워트레인 진화(Power train Evolution of the Year)’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뉴스위크는 지난해 말 처음으로 ‘미국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 50인’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는 자동차산업에서 인류에게 획기적이고 창의적 변화를 촉진한 인물과 단체에 대해 6개 부문에 걸쳐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을 선정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가운데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정 회장이 수상한 ‘올해의 비저너리’는 향후 30년 이상 자동차산업 미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업계 리더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뉴스위크는 이를 기념해 파괴적 혁신가들 특집호를 발간했다. 표지 인물로 정의선 회장을 앞세우고 그의 혁신 행보 등을 대표 기사로 다뤘다.

뉴스위크는 “정 회장은 자동차산업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라며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과 미래를 향한 담대한 비전 아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재정립하고, 인류에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낸시 쿠퍼(Nancy Cooper) 글로벌 편집장은 “오늘날의 선도적인 자동차 회사들은 우리를 계속 움직이게 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전동화, 자율주행 등 기존 자동차 기업의 핵심 역량 확보를 넘어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수소에너지 솔루션 등 새로운 분야에서 과감하게 모빌리티의 한계를 넓혀가고 있다.

인간의 이동 경험 영역을 확장하고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정의선 회장의 여정은 파괴적 혁신을 넘어 자동차 산업과 기업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특히 정의선 회장의 대담한 '게임 체인저' 전략은 최근 경쟁이 가장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이 '뉴스위크' 특집호의 대형 포스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뉴스위크' 특집호의 대형 포스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3개의 부문에서 상을 주신 것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파괴적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현대차그룹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들의 헌신적 노력, 사업 파트너들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라면서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모빌리티는 표현 그대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고 함께할 수 있게 해준다. 이렇게 함께했을 때 인류는 비로소 더욱 위대한 일들을 해낼 수 있고, 이것이 현대차그룹이 계속 혁신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사람들이 도심에서든, 광활한 사막에서든, 험준한 산악지대에서든,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모습으로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모빌리티 세계를 구현하고 있다”며 “현재와 미래에 최적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한계는 없다”고 힘주어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이와 함께 “언제나 인간 중심적이고 친환경적인 파괴적 혁신에 앞장서겠다”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도록 가장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의선 회장이 ‘올해의 비저너리(Visionary of the Year)’상 수상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올해의 비저너리(Visionary of the Year)’상 수상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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