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저격수’ 이승환, 조국 글 공유하며 “공정과 상식”

입력 2022-04-13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수 이승환이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출처= 이승환 페이스북)
▲가수 이승환이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출처= 이승환 페이스북)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SNS에 남겼다.

이승환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가족에 대한 ‘윤석열 잣대’를 윤석열 가족과 윤 정부 인사에게 적용하라”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글을 공유했다. 이는 조 전 장관이 딸 조민 씨의 부산대‧고려대 입학 취소가 결정된 뒤 올린 글이다.

이승환은 해당 글을 공유하며 “공정과 상식”이라는 말을 함께 남겼다. ‘공정과 상식’은 윤 당선인 측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부터 내세운 슬로건이다.

이승환은 이전에도 윤 당선인을 비판하는 듯한 글을 SNS에 게시한 적이 있다.

▲지난해 10월 이승환이 손에 붙인 거즈에 ‘王’자를 그린 사진을 공개했다.(출처= 이승환 인스타그램)
▲지난해 10월 이승환이 손에 붙인 거즈에 ‘王’자를 그린 사진을 공개했다.(출처= 이승환 인스타그램)
지난해 10월 윤 당선인의 손바닥 ‘임금 왕(王)’자 논란이 일자, 이승환은 손에 붙인 거즈에 ‘王’자를 그린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수술 부위 통증이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덕분에 공연에 더 집중할 수 있었네요”라며 “#효험있음”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

최근에는 윤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지난달 21일 이승환은 자신의 SNS에 “디쟌(디자인) lee는 새로운 포스터 작업을 위해 싱어 lee의 피로를 뒤로 한 채 일찌감치 출근하였다. 봄을 맞아 깨끗이 공간 청소도 하고, 공간에 의식이 지배당해 좋은 디쟌(디자인)이 나올 수 있도록 주문도 외워본다”는 글을 올렸다.

이는 윤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을 발표하면서 “결단하지 않으면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을 저격한 것으로 해석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151,000
    • -2.79%
    • 이더리움
    • 2,761,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485,600
    • -8.03%
    • 리플
    • 3,331
    • +0.91%
    • 솔라나
    • 182,800
    • -1.93%
    • 에이다
    • 1,040
    • -4.06%
    • 이오스
    • 737
    • +0%
    • 트론
    • 333
    • +0.6%
    • 스텔라루멘
    • 404
    • +5.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30
    • +1.65%
    • 체인링크
    • 19,320
    • -3.01%
    • 샌드박스
    • 410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