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안철수계 내각 인선 가능성에 "원칙 부합하지 않으면 안 돼"

입력 2022-04-13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칙은 능력과 인품 잘 겸비"…오후 2시 직접 인선 발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각 구성과 관련해 원칙에 부합해야 한다며 안철수계 안배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윤 당선인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내각 인선) 원칙은 능력과 인품을 겸비해서 국민을 잘 모실 수 있는 것"이라며 "거기에 부합하면 어느 계도 상관이 없다. 거기에 부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당선인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추경호 의원 등 1차 내각 인선을 발표했지만,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측 인사가 한 명도 없어 애초 약속한 '통합정부' 구성이 물 건너 간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안 위원장은 "제가 전문성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조언을 드리고 싶었지만 그런 과정은 없었다"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윤 당선인은 "추천은 다 받았다"고 반박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인수위 사무실 기자회견장에서 직접 내각 인선을 발표한다. 이번 인선 발표에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법무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공개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843,000
    • -3.64%
    • 이더리움
    • 4,645,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2.9%
    • 리플
    • 1,957
    • -3.5%
    • 솔라나
    • 322,300
    • -3.68%
    • 에이다
    • 1,330
    • -4.18%
    • 이오스
    • 1,104
    • -3.24%
    • 트론
    • 270
    • -2.53%
    • 스텔라루멘
    • 622
    • -12.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00
    • -3.68%
    • 체인링크
    • 24,010
    • -3.92%
    • 샌드박스
    • 858
    • -1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