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아작)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의 ‘저주 토끼’가 미국 대형 출판그룹인 아셰트북그룹(Hachette Book Group)에 판권이 팔렸다.
13일 ‘저주 토끼’ 판권 계약을 담당하는 그린북에이전시에 따르면 ‘저주 토끼’는 아셰트 출판그룹 산하 알곤퀸과 판권 계약이 결정됐다.
이번 계약에는 전자책과 오디오 판권, 종이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저주 토끼’는 중국, 일본, 영국을 비롯해 10개국 넘는 곳에 판권이 판매됐다.
뉴욕에 본사를 둔 아셰트북그룹은 미국의 대표적인 출판 그룹이다. 최근 애플TV+ 드라마로 제작된 소설 ‘파친코’도 이 그룹 계열에서 나왔다.
한편 정보라 작가와 함께 ‘저주 토끼’를 전 세계에 알린 번역가 안톤 허의 기자간담회가 내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