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9포인트(+1.48%) 상승한 927.3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610억 원을, 외국인은 346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881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오락·문화(+1.9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운송(+1.84%) 사업서비스(+1.5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IT H/W(+1.43%) 통신방송서비스(+1.23%) 제조(+1.1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수도(-6.40%)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국내상장 중국기업(+17.26%), 2차전지(+3.59%), IT(+2.96%), 주류(+2.61%), 정보보안(+2.5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0.59%), 보험(-0.45%), 자전거(-0.19%)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HLB가 5.51% 오른 3만65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비엠(+4.74%), 스튜디오드래곤(+4.07%)이 상승했다.
그 외에도 랩지노믹스(+17.62%), 씨케이에이치(+15.81%), 이랜텍(+14.54%)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멜파스(-18.86%), 스포츠서울(-14.33%), 광림(-8.13%)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로스웰(+29.93%), 이스트아시아홀딩스(+29.5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09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95개 종목이 하락, 7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28원(-0.32%)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974원(-0.73%), 중국 위안화는 193원(-0.2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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