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테크윈이 증권사 호평에 급락장세 속 연이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50분 현재 삼성테크윈 주가는 전날보다 1.84% 가까이 오른 3만3200원에 거래중이다.
이 시각 현재 키움, 미래에셋, 삼성, 우리투자증권 등 국내 회원사 창구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테크윈 최근 불경기 속 방어적 사업구조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내린 가운데 보안카메라와 파워시스템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며 시중 증권사 매수 추천종목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삼성테크윈의 보안카메라와 파워시스템 실적 개선세에 주목하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 증권사의 김도한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은 보안카메라의 디지털화 및 네트워크화 진행에 따른 교체수요 지속적 확대 예상되고 파워시스템 사업은 우호적인 환율로 인한 민수용 압축기 점유율 확대와, LNG선박용 매출의 대부분이 국내 조선사로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