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소상공인ㆍ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0.25%에서 유지할 것"

입력 2022-04-14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상영 금융통화위원(의장 직무대행)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주상영 금융통화위원(의장 직무대행)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의 대출 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인 0.25%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한은은 14일 기준금리 인상 발표와 함께 이같이 밝혔다. 소상공인ㆍ중소기업이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무역금융지원, 신성장·일자리지원, 중소기업대출안정화, 지방중소기업지원 등 여타 상시 지원 프로그램 등의 대출 금리는 0.25%에서 0.50%로 소폭 인상했다.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 지원 등 금융중개지원대출 제도의 취지를 유지하는 가운데 통화정책 기조와도 발맞출 필요가 있어서다.

현재의 기준금리와 해당 프로그램 대출 금리 간 스프레드(100bp)는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인 75bp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한은은 "금번에 일부 금융중개지원대출 프로그램의 금리를 상향 조정하였으나, 취약부문 회복을 위한 한국은행의 지원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금융중개지원대출의 총한도 및 프로그램별 대출한도를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할 것이며, 앞으로도 정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85,000
    • -1.43%
    • 이더리움
    • 4,645,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732,500
    • +7.09%
    • 리플
    • 2,122
    • +2.86%
    • 솔라나
    • 354,600
    • -2.26%
    • 에이다
    • 1,484
    • +17.22%
    • 이오스
    • 1,082
    • +9.07%
    • 트론
    • 303
    • +7.83%
    • 스텔라루멘
    • 608
    • +4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00
    • +5.99%
    • 체인링크
    • 23,850
    • +10.16%
    • 샌드박스
    • 557
    • +1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