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경차 '스파크' 제네바모터쇼서 첫 공개

입력 2009-03-03 10:38 수정 2009-03-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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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마티즈 후속으로 국내 출시 예정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가 개발한 GM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 시보레(Chevrolet) '스파크(Spark)'가 3일부터 15일 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엑스포(GENEVA PALEXPO)에서 열리는 79회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차세대 글로벌 경차 스파크는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전략에 따라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기지인 GM대우에서 디자인과 차량 개발을 주도한 차량이다.

스파크는 전장 3640mm, 축거 2375mm로 보다 넓은 크기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다이아몬드를 연상시키는 헤드램프와 바람을 가르는 듯한 측면 라인은 더욱 커진 차체와 함께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파크는 올 하반기에 마티즈 후속모델로 1000cc급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GM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시보레 스파크 이외에도 오펠 암페라(Opel Ampera), 사브 9-3X(Saab 9-3X) 등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캐딜락 SRX (Cadillac SRX)를 유럽 최초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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