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배진교 만나 "정의당답게 독자노선 고수해달라"

입력 2022-04-14 12: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를 만나 "정의당은 정의당답게 앞으로도 독자노선을 고수해주십사 하는 그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배 원내대표를 예방해 "제가 취임하자마자 우리 민주당에서 폭탄 같은 선물, 제가 그 선물을 받을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이 이른바 '검수완박' 관련 법안 강행을 예고하면서 이를 저지하기 위한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다당제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대통령제여서 인위적 다당제가 정국·정치 안정을 꾀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기초의원 선거에서 시범실시해보고 그 결과를 한번 보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배 원내대표는 "절대다수의 집권여당이 아니기 때문에 협력과 소통의 필요성을 언급한 거 같다"며 "지난 대선에서 정치 교체, 통합의 정치, 국민 통합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게 떠오른 가치였고 국민들의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에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배경을 설명하고, 한 후보자의 임명과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을 분리해 판단해달라고 요청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예방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선) 능력과 전문성에 따른 인사라는 입장을 전했다. 문제가 있다면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권 원내대표 예방에 앞서 정의당은 대표단 회의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지명을 철회할 것을 공개 요청한 바 있다.

이날 자리에서 두 사람은 필리버스터에 대한 직접적인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박 원내대변인은 "정의당이 강행처리 반대 의사를 표시했고 우리도 그 얘기를 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서로 교감을 했으면 충분한 의사 표시가 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LG전자, 액추에이터팀 신설⋯가전 너머 '피지컬 AI'로 [멈춘 성장판 깨울 로봇]
  • 유가보다 더 센 ‘LNG 쇼크’ 온다…수입 의존 높은 韓 직격탄 [亞 에너지 크라이시스 ①]
  • 벌써 여름 온다?…두려워지는 4월
  • 삼전·하이닉스 40% 뛰었어도…"주가 더 간다" [2분기 증시전망②]
  • 지표금리 개편 금융소비자 대출 이자 부담 줄어드나...기대효과는
  • 반찬 리필에 돈 낸다면?…10명 중 4명 "다신 안 가" [데이터클립]
  • 서울 아파트도 낙관 어렵다…전문가 절반만 “상승” [2분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주간수급리포트] 외국인이 던진 삼전ㆍSK하닉 ‘10조원’ 물량, 개인이 그대로 건네 받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3.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300,000
    • +1.1%
    • 이더리움
    • 3,123,000
    • +3.1%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2.39%
    • 리플
    • 2,038
    • +1.04%
    • 솔라나
    • 127,900
    • +2.65%
    • 에이다
    • 378
    • +3%
    • 트론
    • 482
    • -0.62%
    • 스텔라루멘
    • 260
    • +2.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50
    • +1.41%
    • 체인링크
    • 13,410
    • +4.52%
    • 샌드박스
    • 113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