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입력 2022-04-14 1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과 순익 각각 36%, 45% 증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 대만 TSMC 로고 뒤로 반도체 칩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파운드리 대만 TSMC 로고 뒤로 반도체 칩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파운드리 대만 TSMC가 올해 1분기 사상 최고치 실적을 올렸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SMC는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4910만 대만달러(약 20조7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45% 증가한 2027억 대만달러로, 매출과 순익 모두 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마트폰, 자동차 등 전 분야에서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고 특히 주요 고객인 애플이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한 것도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

TSMC는 중국 공장을 여전히 운영 중이다. 앞서 3월 말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에 따른 수요 감소로 생산 우선순위를 재조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설비투자에 사상 최대치인 440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랜디 아브람스 크레디트스위스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분야 성장이 올 하반기 둔화될 수 있다”며 "금리 인상, 봉쇄, 원자재 가격 인상 여파로 소비자의 가전제품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5: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388,000
    • -1.02%
    • 이더리움
    • 4,041,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494,800
    • -1.53%
    • 리플
    • 4,073
    • -3.02%
    • 솔라나
    • 278,400
    • -5.34%
    • 에이다
    • 1,218
    • +3.13%
    • 이오스
    • 958
    • -0.21%
    • 트론
    • 366
    • +2.23%
    • 스텔라루멘
    • 518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50
    • +1.6%
    • 체인링크
    • 28,460
    • -0.49%
    • 샌드박스
    • 592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