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함창읍 일대가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지정됐다.
3일 국토해양부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구향리 일원의 주거지역 27,468㎡를 상주함창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4일 공식 지정한다고 밝혔다.
상주함창지구에는 국민임대 316호와 분양 210호를 비롯, 526호의 공동주택을 건설하게 되며, 오는 5월부터 용지보상에 착수해 2012년 준공할 계획이다.
단지 조성은 국민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을 적절히 배치해 사회적 융합을 이루게 계획했으며, 상주시 무주택 서민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하고 있다.
주변의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단지계획을 수립하고, 단지 내에 어린이공원과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주거공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상주함창지구는 인근 농공단지와 상주시․문경시까지도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형 국민임대주택단지로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뿐아니라, 이 지역의 개발 및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