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운수권 확보한 티웨이항공 "6월 신규 취항 추진"

입력 2022-04-15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형기 A330 투입 검토

▲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6월 중 몽골 노선 신규 취항을 추진한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전날 진행한 국토교통부 국제 항공 운수권 배분 심의를 통해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3회 운수권을 신규로 받았다.

최근 대형 기종 A330을 도입한 데 이어 몽골 노선 운수권 획득까지 이어지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하늘길을 더 확장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의 위기에도 대형기 A330 도입을 통해 미래 성장에 대비해왔다. 내달부터 A330의 국제선 취항을 시작으로 하늘길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신규 몽골 노선(인천~울란바토르)에도 A330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몽골은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초원성 고원, 홉스굴 호수, 고비사막과 테렐지 국립공원 등 자연환경과 별 관측, 전통 가옥 게르 체험, 전통음식 등 이색적인 즐길 거리도 많아 팬데믹 이전까지 여행지로 주목받는 곳이었다.

티웨이항공은 기존 B737-800 항공기로 동남아, 일본 등 여객 회복을 빠르게 이뤄나가는 동시에 대형기 A330-300으로 싱가포르, 호주 등 중장거리 노선 신규 취항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형 항공사 합병에 따라 배분될 운수권과 슬롯도 최대한 확보하는 등 경쟁력을 갖춘 포트폴리오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빠른 도약을 이룰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빠른 취항 준비를 통해 몽골 여행 성수기 시즌에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그동안 높았던 몽골 노선 가격을 보다 합리적으로 제공하게 됨으로써 몽골 여행에 새로운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10,000
    • -1.91%
    • 이더리움
    • 4,664,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0.5%
    • 리플
    • 1,955
    • -1.71%
    • 솔라나
    • 322,700
    • -2.18%
    • 에이다
    • 1,338
    • +0.07%
    • 이오스
    • 1,107
    • -1.6%
    • 트론
    • 272
    • -1.09%
    • 스텔라루멘
    • 616
    • -10.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1.55%
    • 체인링크
    • 24,400
    • -0.89%
    • 샌드박스
    • 851
    • -1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