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범죄없고 편리한 녹색 도시로 만든다

입력 2009-03-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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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첨단 도시건설기법을 통해 지어질 혁신도시를 범죄로부터 안전한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방안이 모색된다.

3일 국토해양부는 혁신도시내 '미래형 첨단 도시건설 기법' 도입 과정에서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4일 한국토지공사(대전연수원)에서 지자체, 사업시행자, 연구원 등 관계 전문가가 모여 심포지움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미래형 첨단 도시건설 기법'에 대한 용역중간결과를 발표하고, 개별 기법의 적용에 있어 일어날 수 있는 상충ㆍ중복의 문제, 지역별 구체적 적용가능성,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종합토론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제시된 의견은 혁신도시별 적용 기준에 반영할 계획이다.

'미래형 첨단 도시건설 기법'으로는 주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최초로 범죄예방설계(CPTED)를 도입하고, 도시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민생활의 편리를 도모하는 미래형 U-City를 구축하는 방안 등이 있다.

또 아름다운 도시 건설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특색 있는 공공시설물(가로등ㆍ정류장ㆍ벤치ㆍ휴지통 등) 디자인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별(Zonning) 색채환경 기준과 옥외광고물 설치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우들의 편의를 위해 이동, 접근에 불편함이 없도록 무장애 설계 기법(Barrier-Free Design)도 도입하기로 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10개 혁신도시는 실시계획 수립을 모두 완료하고, 토지보상도 95% 가량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공구의 경우 착공에 들어가는 등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국토부는 이들 혁신도시에 대해 올 상반기중 토지수용 재결을 마무리하고 잔여공구도 착공해 하반기부터는 혁신도시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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