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중단 규탄…현장 고용대책 촉구

입력 2022-04-18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서울건설지부가 18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서울건설지부가 18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합뉴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가 중단된 가운데 건설노동자들이 고용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서울건설지부는 18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둔촌주공재건축현장 건설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고용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는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 조합과 시공사업단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15일 전면 중단됐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5930가구를 철거하고 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전체 1만2032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공정률은 52%다.

김창년 서울건설지부 지부장은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에는 4000여 명의 건설노동자가 일해왔다"며 "건설 현장은 우리에게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생존의 일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공사에 해고 건설노동자의 고용대책 마련 및 공사 중지 철회 등을 요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62,000
    • -1.32%
    • 이더리움
    • 4,618,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3.19%
    • 리플
    • 1,916
    • -6.9%
    • 솔라나
    • 345,300
    • -4.32%
    • 에이다
    • 1,370
    • -8.61%
    • 이오스
    • 1,126
    • +3.68%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02
    • -0.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4.35%
    • 체인링크
    • 24,540
    • -2.81%
    • 샌드박스
    • 1,031
    • +6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