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경찰, 검찰 직접수사 비율 늘리라 해”

입력 2022-04-18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도 검수완박 반대 입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열린 2차 내각 발표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소개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열린 2차 내각 발표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소개하고 있다. (이투데이DB)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18일 경찰청이 업무보고를 통해 '검찰의 직접 보완수사 비율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밀어붙이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맞선 것이다.

차승훈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인수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에 나서 “경찰청이 업무보고에서 ‘검경 수사단계 책임수사체제 확립’ 방안에 대해 보고하면서 검사의 직접 보완수사 비율을 더 늘려야 한다고 보고했다”며 “경찰이 송치사건의 경우 공소 제기와 유지가 목적이므로 검사의 책임하에 보완수사가 진행돼야 신속하고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하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차 부대변인은 “검사가 직접 보완수사 하는 사건 비율을 현재보다 확대하고,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할 경우 검경 책임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며 “검경 간 요구와 회신을 거치는 것보단 사건을 담당하는 검사가 직접 처리하는 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경우 검사가 직접 보완수사 하는 게 바랍직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이에 대해 “책임수사체제 확립이라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사항에 대해 수사 지연과 부실수사 등 국민 피해가 발생치 않게 제도 정비를 통해 수사 시스템을 갖추라 요청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4: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60,000
    • -3.12%
    • 이더리움
    • 4,749,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1.7%
    • 리플
    • 2,000
    • -0.3%
    • 솔라나
    • 329,800
    • -5.56%
    • 에이다
    • 1,348
    • -6.78%
    • 이오스
    • 1,147
    • -0.86%
    • 트론
    • 276
    • -4.17%
    • 스텔라루멘
    • 691
    • -6.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0.42%
    • 체인링크
    • 24,330
    • -2.68%
    • 샌드박스
    • 902
    • -19.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