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예아라·예소리)
가수 나훈아가 데뷔 5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예아라예소리는 18일 나훈아가 데뷔 55년을 기념해 특별 공연 ‘Dream 55’를 6월 11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9월까지 전국 10개 도시에서 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데뷔 55년을 기념해 나훈아는 본인 스스로 혼잣말처럼 '지나온 세월이 정말 꿈만 같다'라고 넋두리하며 제목을 '드림 55'로 짓고 특별 공연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나훈아는 무대에서 주요 히트곡은 물론, 최근 발표한 신곡도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나훈아는 데뷔 55주년을 맞아 최근 새 앨범 ‘일곱 빛 향기’를 선보인 바 있다. 앨범에 수록된 신곡 ‘맞짱’과 ‘체인지’의 뮤직비디오는 70대의 나이를 무색케 하는 감각적 영상미로 젊은 층에서도 화제가 됐다.
공연은 6월 11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창원·인천·대구·안동·고양·서울·천안·광주에서 9월 24일까지 열린다. 예매 및 문의는 예스24와 네이버 나훈아티켓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