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산업의 모든 것' 부산국제보트쇼 22~24일 개최

입력 2022-04-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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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해양수산부)
(사진제공=해양수산부)
해양레저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부산국제보트쇼가 이번 주말에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는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수영강 해운대 리버크루즈 일원에서 2022년 부산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

우리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양레포츠 대중화를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부산국제보트쇼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8회 부산국제보트쇼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과 수영강 해운대 리버크루즈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 실내 행사장에는 106개사 1,007개 부스에 약 120대의 레저선박이 실물로 전시된다. 아울러, 엔진, 통신, 안전설비, 그리고 낚시용품 등 해양레저 활동에 필요한 장비와 상품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는 국내기술로 개발된 하이브리드·수소추진 선박과 무독성 친환경 플라스틱(HDPE, High Density Polyethylene) 소재 레저선박을 살펴볼 수 있으며 캠핑 감성을 요트에서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카라반 보트 등 아이디어 제품도 볼 수 있다.

또 해양레저업계의 해외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유럽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바이어 등과의 영상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되며, 해양레저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포럼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도 준비돼 있다.

특히 전문가 포럼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해양레저관광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되고 프로 낚시 선수, 보트 전문가의 낚시 방법, 보트 이용법에 대한 생생한 강연도 들을 수 있다.

수영강변 에이펙(APEC) 나루공원 일대에서는 보트를 실제로 체험해 보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행사기간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내전시장을 관람한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다. 매일 전시장 관람객에게 체험이용권 340장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부산국제보트쇼 누리집(www.boatshowbusan.com)을 통해 사전에 등록하면 전시장 무료 입장(사전 등록없이 입장시 5000원)과 체험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홍종욱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되고,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행사가 해양레저에 대한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해 관련 산업 인지도와 기술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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