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정호영 후보자 수사 내 딸과 똑같이 해라…尹 공정 아닌 '굥정'"

입력 2022-04-19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일 페이스북서 날 선 비판 글 또 게재

▲(뉴시스)
▲(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입시부정 의혹과 관련해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조 전 장관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검찰'이 내 딸의 인턴·체험활동을 확인한다는 이유로 고교생 시절 일기장만 압수해 뒤진 것이 아니다. 동선 파악을 위해 딸 명의 현금카드와 신용카드를 다 뒤졌고, 대상 기관 출입기록도 압수수색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똑같이 하라. 그렇게 하지 않는 ‘공정’은 ‘굥정’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굥정'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윤 당선인을 비판하는 데 사용되는 밈(meme)이다. 대선 국면에서 ‘공정’을 내세운 윤 당선인을 겨냥해, 윤 당선인의 성을 거꾸로 뒤집은 '굥'을 대신 넣어 '굥정'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조 전 장관은 전날에도 정 후보자 관련 글을 쓴 이후 날 선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조 전 장관은 '24명이 미성년자 때 연구논문에 부정한 방법으로 이름을 올려 주요 대학에 진학했으나, 이 중 입학취소 통보를 한 사례는 3명에 그친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그는 "입학에 영향을 주었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입학을 취소해야 한다면, 모두 취소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내 딸은 취소시켰고, 이들은 취소시키지 않았다"며 "도대체 교육부의 방침은 무엇인가"라고 했다.

한편 정 후보자는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녀의 의대 편입과정에서 부정한 행위는 없었다면서, 후보자 사퇴 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했다.

정 후보자는 "자녀 문제에 있어 저의 지위를 이용한, 어떤 부당한 행위도 없었고 가능하지도 않았다"며 "의대 편입이나 병역 처리 과정은 최대한 공정성이 담보되는 절차에 따라 진행됐고, 객관적인 자료로 드러나는 결과에 있어서도 공정성을 의심할 대목이 없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현대차, 2028년 인도에 ‘신흥시장 통합 R&D 허브’ 세운다 [글로벌 사우스 마스터플랜]
  • 반값 보험료냐, 반토막 보장이냐 '5세대 딜레마' [닫히는 실손보험]
  • 관계사 주가 상승에…삼성전자 투자 ‘실탄’ 두터워졌다
  • 3월 외국인 20조 '매도 폭탄'에도 지분율은 그대로?…사들인 개미의 수익률은 '판정승'
  • ‘탈미국’ 베팅 멈춤…해외 증시·채권 동반 급락 [전쟁이 바꾼 돈의 흐름 ①]
  • 담관암 신약 도전한 HLB, 미국 FDA 허가 순항할까
  • 단독 서울권 문과 합격선 3등급대…이과 수학 점수 7점 높았다 [문과의 위기]
  • 봄맞이 서울 분양시장 열린다⋯서초·용산 이어 장위·흑석 대단지 출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3.24 14: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993,000
    • +1.79%
    • 이더리움
    • 3,192,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0.43%
    • 리플
    • 2,111
    • +1.05%
    • 솔라나
    • 134,900
    • +3.13%
    • 에이다
    • 389
    • +2.64%
    • 트론
    • 464
    • +0.22%
    • 스텔라루멘
    • 245
    • +2.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00
    • +0%
    • 체인링크
    • 13,590
    • +3.42%
    • 샌드박스
    • 119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