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이 롯데 상표를 달고 첫 선을 보였다.
롯데주류BG는 강릉공장에서 롯데 상표가 찍힌 라벨을 부착한 '처음처럼'을 생산했다고 3일 밝혔다. 제조원은 두산주류BG(Business Group)에서 롯데주류BG로 변경됐다.
롯데주류BG는 지난 1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두산의 주류사업 부문에 대한 인수를 승인받았다. 이어 2일 국세청으로부터 주류면허를 획득해 두산주류 사업부문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한편 롯데 상표를 단 '처음처럼'이 출시되면서 롯데와 진로간 소주시장 쟁탈전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은 지난 1월 시장점유율 12.5%, 진로의 참이슬은 42.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