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타고 가전업계 웨딩 마케팅 ‘시동’

입력 2009-03-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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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세트모델 특별가 판매·청첩장 제작 서비스도

혼수시즌이 시작되는 3월이 되자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업체들이 ‘웨딩’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4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4월 30일까지 전국 주요 매장에서 ‘LG전자 해피웨딩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3월 한달 동안 디지털프라자에서 ‘알뜰 혼수 구매 찬스 이벤트’를 마련했다.

LG전자는 행사기간 동안 품목별 혼수베스트 모델을 제안하며 TV와 홈시어터 등으로 구성된 혼수용 세트모델을 특별가에 판매한다.

또 700/500/300만원 이상 제품 구입시 금액대별로 명품 수입 도자기 세트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고민하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의료용 진동기와 알칼리 이온수기를 10개월 무이자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LG전자 웨딩 현대카드’로 결제시 추가 할인혜택은 물론이고 추첨을 통해 뉴칼레도니아 여행권, 삼신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에서는 혼수 제품을 구입하려는 예비 신랑, 신부들에게 이불 세트, 반상기 세트 등 다양한 사은품을 주고 3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청첩장 제작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는 올해 신형 에어컨을 3월말까지 예약 판매한다. 예약판매 기간 중에는 5% 이상 저렴하게 에어컨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만~40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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