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전면 해제 심야 '귀가 대란'에…서울택시 7100대 추가공급

입력 2022-04-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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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연합뉴스)
▲택시를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가 심야 시간대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20일부터 개인택시 부제를 한시적으로 해제하는 등 총 7100대의 택시를 추가 공급하기로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로 밤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택시 승차난이 발생한 데에 따른 조치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18일 심야시간(자정~오전 2시) 택시 이용 승객은 밤 9시 영업제한 때보다 96% 폭증했다. 반면, 택시 영업 대수 증가율은 62% 증가에 그쳤다.

이에 서울시는 심야시간 택시 공급 확대를 위해 △개인택시 한시적 부제해제 △개인택시 무단휴업 택시 관리 △심야전용택시 운영시간 변경 △법인택시기사 야간 운행비율 증대 등 대책을 내놨다.

우선 20일부터 3부제로 운영되는 개인택시 부제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일시적으로 해제한다. 시는 이번 부제해제로 일평균 약 2000대의 개인택시가 추가 공급될 것으로 기대했다.

휴업신고 없이 무단으로 운행을 중단한 개인택시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통해 택시 운행률을 높인다. 무단 휴업자는 3차 적발 시 사업면허취소 대상이 된다. 본래 심야시간(밤 9시~오전9시)에만 영업하는 심야전용택시 운영 시간도 저녁 7시로 확대된다.

아울러 시는 택시 승차난이 주로 발생하는 강남, 홍대, 종로 등 주요 도로와 골목길 인근 택시에 계도와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격 해제에 따른 야간 택시 이용수요 급증에 대응해 개인택시 부제 해제 등으로 심야시간대 택시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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