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어컨의 新개념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 출시

입력 2022-04-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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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실내 환경 만드는 ‘체온풍’ 적용
강력한 냉방 기능에 ‘AI 쾌적’ 기능 지원
22일부터 사전 예약ㆍ다음 달 2일 출시

▲삼성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이 이달 22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이 이달 22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체온풍’ 기능을 갖춘 신제품을 선보이며 에어컨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다.

삼성전자는 강력한 냉방이 필요한 여름철뿐 아니라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도 사용하기 좋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무풍갤러리 체온풍)’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체온풍은 30~40도의 은은하고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 온기를 더해주는 기능이다. 날씨가 선선한 봄ㆍ가을철 아침 및 저녁이나 서늘하면서 습기가 높은 날 쾌적한 실내 온ㆍ습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번 신제품은 에어컨이 여름철뿐 아니라 사계절 가전으로 활용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개발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직바람 없이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 무풍에어컨을 2016년 출시했다. 이어 올해는 체온풍 기능까지 추가해 에어컨의 역할을 대폭 확대했다.

소비자들은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냉방ㆍ체온풍 △청정 △제습 기능 등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체온풍 모드에서 청정 기능을 동시에 작동시킬 수도 있다.

▲삼성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은 에어컨이 여름철뿐 아니라 사계절 가전으로 활용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개발됐다.  (영상제공=삼성전자)
▲삼성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은 에어컨이 여름철뿐 아니라 사계절 가전으로 활용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개발됐다. (영상제공=삼성전자)

무풍갤러리 체온풍은 기존의 강력한 냉방 성능도 그대로 갖췄다. ‘와이드 무풍냉방’이 22만 개의 마이크로홀에서 나오는 냉기로 소비전력을 최대 90% 절약해 준다. 또 ‘하이패스 서큘 급속냉방’이 사각지대 없이 빠르게 온도를 낮춰준다.

무풍갤러리 체온풍은 스스로 판단하고 학습해 냉방ㆍ청정ㆍ제습 모드를 알아서 작동해주는 ‘AI 쾌적’ 기능도 제공한다. 더불어 PM 1.0 청정 안심 필터 시스템을 채용해 사계절 미세먼지 청정은 물론 유해 세균을 99% 살균한다.

이 밖에 99.9% UV LED 팬 살균으로 더 편리해진 ‘이지케어 7단계’와 일회용 건전지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이 적용된다.

무풍갤러리 체온풍은 냉방면적 62.6㎡의 스탠드형과 냉방면적 18.7㎡의 벽걸이형으로 구성된 홈멀티 제품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3가지 패턴의 화이트로 선보이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 512만 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22일부터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공식 출시는 5월 2일이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2016년에 첫선을 보인 무풍에어컨이 체온풍으로 한층 진화했다”며 “무풍갤러리 체온풍과 같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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