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완전 회복?···티몬, 1분기 매출 코로나 이전 수준 상회

▲자료제공=티몬

봄을 맞아 잠재돼 있던 여행 욕구가 크게 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되면서 국내여행에 대한 수요는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20일 티몬이 올 1분기 국내여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미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기간의 실적을 5%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 여행 매출은 코로나 이전 대비 22% 올라 발 묶인 해외여행객들의 아쉬움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푸리된다.

특히 이달부터는 완연한 봄을 만끽하려는 여행심리와 거리두기 조치의 전면 해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더욱 회복세는 가파른 모습이다. 지난 7일부터 지역 관광과 내수시장에 활기를 더하겠다는 취지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이 시작되면서 11일간(7일~17일) 발생한 티몬의 국내여행 매출은 전달 동기 대비 105%가 급증했다.

이에 티몬은 여행객들의 수요를 보다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더하며 여행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티몬에서는 매일 10시, 단 10분간만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정 판매하는 ‘10분어택’ 행사가 진행되는데 최대 3만 원의 숙박대전 쿠폰을 적용받게 되면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21일 목요일에는 △제주 신화월드 메리어트의 조식 패키지 포함 가격을 26만9000원에 △용평리조트의 타워콘도숙박과 곤돌라2매 포함한 티켓을 5만5000원에 선보인다. 22일에도 △제주 신화월드의 신화관 디럭스 패밀리 트윈을 쿠폰 적용가 20만1900원에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의 코브스위트 투베드 객실을 11만9000원 △웰리힐리 패밀리형 숙박과 워터파크4인, 곤돌라 4인 포함된 티켓을 8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5일에는 △웨스틴조선서울 디럭스룸을 특별 혜택가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티몬은 봄여행 수요에 맞춰 4월 한달간 '제주여행올인티몬’ 기획전을 진행한다. 제주항공권과 렌트카 구매시 제주여행 상품내 숙박과 입장권을 15%(최대 10만 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여기에 제주상품 카테고리별 구매횟수에 따라 1만 원의 티몬 적립금도 추가로 지급한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해외여행이 재개되고는 있지만, 국제선 회복률은 아직 더딘 데다 현지 확진에 대한 우려 등으로 아직은 국내여행 선호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 지원 행사에 더해 티몬만의 프로모션 혜택으로 합리적 비용의 국내여행 계획을 세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