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4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국내 유일의 해외 LED업체와 견줄만한 성장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일반 IT 또는 타부문과 비교해 봐도 높은 P/E Mutiple에 거래되고 있다"며 "하지만 국내 유일, 해외 상위권의 업체들과 견줄 수 있는 조명업체로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 연구원은 "LED가 백열등(Incandescent Lamp)과 할로겐등(MH, Metal Halide Lamp)의 대체로 국내 조명 시장의 선두업체의 위상을 확보하고, 2009년 IT산업의 역성장에도 전년비 31%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니치아와의 Cross License는 소모적인 특허료 감소 뿐 아니라 해외조명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