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분기 이익률 개선 기대 - 한화투자증권

입력 2022-04-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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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1분기 이익률 개선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전일 종가 대비 % 높은 36만 원으로 제시했다.

21일 한화투자증권은 신세계의 리오프닝 수혜 기대를 강조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도 이익률 개선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1분기 성장을 이끈 주요 원인은 여전히 명품 성장세”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1분기의 경우 리오프닝 기대감에 따른 의류매출 회복이 견조하게 나타나면서 기존점 성장률을 이끈 것으로 파악된다”며 “상대적으로 고마진 상품군 비중 증가에 따라 마진율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리오프닝에 따른 집객력 증가와 함께 의류매출 회복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명품 고 성장세 지속, 광주신세계 연결 편입에 따른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긍정적인 백화점 실적과 달리 면세점 영업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할인판매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수요 감소에 따라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신세계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지난해 동기 대비 42% 성장한 1조8738억 원으로, 영업이익을 2.2% 증가한 1349억 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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