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방영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했다. ( 출처=윤석열 당선인 인스타그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출연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시청률이 평소와 비슷한 4%대를 나타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4.40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보다 0.6%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날 방송은 ‘인생의 화두는 어느 날 갑자기 뒤바뀌곤 한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총 90분 방송에서 윤 당선인의 분량은 19분 정도였다. 윤 당선인은 사법시험 준비와 검사 재직 시절 에피소드와 당선 소회, 최근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고, 정치적 사안은 다뤄지지는 않았다.
윤 당선인 출연을 두고 시청자 게시판은 윤 당선인의 출연에 반대하는 내용의 글이 9000여개 올라왔다. 방송 이후 이날 오전 8시까지 1400여개의 글이 추가로 올라오면서 관련 게시글은 누적 1만400여개에 달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폐지하라”는 글이 가장 많았고, “정치를 왜 예능에 가져오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었다” 등 부정적 반응이 주를 이뤘다.
('유퀴즈' 시청자 게시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