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행한 봉쇄 조치로 국내 수산물 수급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소식에 수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라에스지는 21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21.32% 오른 1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동원수산(4.10%), CJ씨푸드(3.87%), 신라교역(0.76%) 등도 오름세다.
전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달 중국에서 재첩·조기·가리비·백합·가자미 수입량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수입한 중국산 수산물 총량은 총 3만1447t으로 지난해 3월보다 8% 감소했다.
대중국 수입량이 줄어든 대표 품목은 아귀·낙지·주꾸미·명태 등이다. 이 어종의 지난달 수입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아귀 39%, 낙지 34%, 주꾸미 37% 명태 51%씩 큰 폭으로 줄었다.
이 4종은 공급량 감소로 수입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관세청에 따르면 냉동아귀의 3월 평균 수입가격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7% 올랐고, 냉동낙지는 32%, 냉동주꾸미 12%, 냉동명태 22%씩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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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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