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 다음날 22일까지 연장

입력 2022-04-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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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에 현금 50만 원을 지원하는 '긴급생계비' 신청 기간을 5월 22일까지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연장기간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이번 긴급생계비 지원대상은 3월 중 고용노동부의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수령한 특고‧프리랜서 중 3월 25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이면 된다. 지원금은 1인당 50만 원이며 신청 후 7일 이내 통장으로 입금된다.

코로나19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보험설계사, 택배기사, 가전제품설치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회원모집인, 골프장캐디, 건설기계종사자, 화물자동차운전사, 퀵서비스기사 9개 직종은 제외됐다.

서울시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신청자 거주지 등 필요정보만 확인되면 심사 없이 신청 순서에 따라 수시로 지급한다"며 "특고‧프리랜서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작지만 빠른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5월에 고용노동부의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처음으로 지급받는 신규수급자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지원금 입금이 완료되는 5월 23일 9시부터 6월 12일 24시까지 동일한 방법으로 온라인접수 받을 계획이다. 현장방문 신청기간은 추후 공지한다.

장영민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여러 이유로 신청기간을 놓친 특고‧프리랜서들은 다음달 22일까지 잊지 말고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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