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튀김우동컵'과 '모듬해물탕컵' 출시를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맛있는 포토제닉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농심은 튀김우동컵과 해물탕컵의 주 타깃인 20대가 많이 이용하는 서울 교보타워 사거리와 돈암동 성신여대 앞 중앙 버스 승강장에 46인치 LCD 터치 스크린과 캠을 장착한 '쌍방향 LCD포토존'을 설치하고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손쉽게 사진을 찍으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쌍방향 LCD포토존'은 스티커 사진기와 같은 컨셉트로, 튀김우동컵과 모듬해물탕컵의 제품 이미지가 LCD 전면에 노출돼 있어, LCD를 통해 라면 먹는 포즈의 사진을 손쉽게 찍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재미있게 라면 먹는 사진을 찍고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다.
이들 제품을 먹는 모습을 연출한 참가자 중 가장 맛있게 먹는 모습을 연출한 10팀을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증정한다. '베스트 포토제닉'으로 선정된 참가자는 서울지역 50여개 버스정거장에 게재될 '튀김우동컵과 모듬해물탕컵' 포스터의 광고 모델로 기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농심의 홍남유 대리는 "'맛있는 포토제닉 페스티벌'은 버스를 기다리는 장소를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즐거운 공간으로 변신시켜 참여자 뿐만 아니라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