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디지털전환 속도 내는 제일기획…‘메타-포메이션’도 추진한다

입력 2022-04-21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일 제일기획 ‘디지털 사업 전략 설명회’ 개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과 및 사업 방향 공유
메타버스 등 콘텐츠 역량 가진 기업에 투자 검토

▲제일기획 사옥 전경  (사진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 사옥 전경 (사진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가속함과 동시에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을 추진한다.

제일기획은 21일 오후 서울 이태원 본사에서 ‘디지털 사업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유정근 대표이사, 김태해 디지털X부문장 등 제일기획 경영진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과 및 메타버스ㆍNFT 관련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직접 발표했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전체 실적에서 디지털 비즈니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달했다”며 “올해도 ‘퍼포먼스 기반 마케팅’을 지속 추진하고 회사의 데이터 및 테크 역량을 강화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퍼포먼스 기반 마케팅’은 판매 증진, 업무 효율화 등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마케팅을 뜻한다.

제일기획은 이날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유정근 대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와 함께 팬데믹 영향으로 촉발된 메타버스 시대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삼아 모든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는 ‘메타-포메이션’(Meta-formation)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기획은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관련 조직을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외 메타버스 분야 전문기업과의 파트너십이나 투자 등을 통해 메타버스향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유 대표는 “메타버스, NFT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광고 산업이 변화하는 것은 사업영역 확대의 기회”라며 “글로벌화, 디지털화를 초월하는 메타-포메이션을 통해 차원이 다른 거대한 산업 변화를 주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발표자로 나선 홍상무 제일기획 디지털테크본부장 상무는 시장 상황 및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홍 상무는 “당사가 추진하는 메타-포메이션의 4가지 기회 영역은 버츄얼 프로덕션ㆍ디지털 휴먼ㆍ가상 공간형 메타버스 플랫폼ㆍNFT 등이다”라고 소개하면서 “메타버스 등 디지털 콘텐츠 관련 전문 역량을 보유한 국내외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