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견조한 수주와 2차전지 진출… '매수'-현대차증권

입력 2022-04-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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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2일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계속 성장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 원을 유지했다.

김승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5678억 원, 영업이익은 126.4% 증가한 912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안양 지식산업센터가 연초 입주 시작하며 인도기준으로 매출액 인식하는데, 이번에 인식분은 매출액 3470억 원 중 1500억 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인도기준으로 인식될 자체현장으로 안양지식산업센터(3470억 원, 1~2분기), 고양 덕은DMC 에일린의 뜰(1405억 원, 3분기)이 있어, 올해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기착공 현장의 마진 하락은 불가피하다. 연간 2%p 가량 마진이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인도기준으로 들어오는 자체현장들은 이미 거의 다 지어진 현장들이기 때문에, 원가 상승 영향이 적어 올해 마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진행될 자체현장은 총 4조5000억 원 규모가 대기중이다. 2024년까지 건설 매출액 증가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사는 기존 건설, 콘크리트, 환경 3개 사업부문에 새로운 사업부문을 추가했다"며 "2차전지 재활용 시장 진출 목적으로 리씨온 지분 5% 이상 확보했다. 폐배터리는 총 3단계 수집-전처리-후처리로 구성되는데, 인선모터스(폐차)를 통해 수집하고 중간대로 만드는 전처리 스포크 공정을 위한 공장 착공을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추가로 후공정을 위한 공장을 증설해 수직화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라며 "2차전지 폐배터리를 순환자원화 하는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현재의 매립, 소각업처럼 인허가가 필요한 시장으로 보여, 환경업처럼 독과점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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