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개장 첫날 매출 81억원

입력 2009-03-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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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프레 오픈기간 매출 포함...명품 객단가 서울보다 높아

지난 3일 문을 연 신세계 센텀시티가 개점 첫날 81억원(프리오픈 기간 이틀 매출 37억원 포함)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신세계에 따르면 개점 전 이틀간 진행된 프레 오픈 기간을 포함해 3일 동안 방문 고객수는 약 3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며, 구매고객수는 9만5278명, 고객 1인당 구매금액은 약 8만5000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프레 오픈'(사전 공개)은 공식 개점에 앞서 VIP 고객들에게만 초대장을 보내 시설을 공개하는 행사다.

공식 개점날이었던 지난 3일 방문 고객수는 약 19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되며, 구매고객수는 6만5671명, 고객 1인당 구매금액은 약 6만7000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실적은 신세계가 당초 목표 매출 130%를 달성한 수치다, 또한 지금까지 신세계백화점이 오픈한 점포 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던 본점 신관 오픈 실적(68억원)보다 13억원이나 많은 실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상품별로 분석을 해 본 결과 명품이 43.0%(35억원), 여성 의류가 20.0%(16억원), 란제리가 10.1%(8.2억원), 남성의류와 스포츠가 10.0%(8.1억원)로 명품과 의류가 전체 매출의 83.1%를 차지해 매출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

다.

특히 신세계 센텀시티의 명품 매장은 35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객단가가 서울 지역 명품 매장의 객단가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 신세계 센텀시티 내 문화홀 공연은 선착순으로 접수되는 공연 예약에 이미 3008명의 고객이 예약, 하루 동안 34%의 예약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신세계 아카데미는 이미 정원의 70%가 수강 신청으로 찬 상태다.

신세계 센텀시티 박건현 점장은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픈 당일 고객 한분 한분의 안전에 최선을 기울였다"며 "쇼핑과 문화,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최고의 복합 쇼핑센타라는 고객의 호응을 받은 만큼 아시아 최고의 백화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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