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모스크 폭발로 33명 사망ㆍ43명 부상

입력 2022-04-23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날 시아파 모스크 이어 수니파 모스크서 폭발
배후 들어나지 않았지만, IS 소행 추정

▲아프가니스탄 쿤두즈의 한 병원에서 22일(현지시간) 폭발 사고 피해자가 누워 있다. 쿤두즈/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쿤두즈의 한 병원에서 22일(현지시간) 폭발 사고 피해자가 누워 있다. 쿤두즈/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쿤두즈의 한 모스크에서 폭발이 일어나 현재까지 33명이 사망했다고 CNN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비울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폭발은 금요 기도 중 발생했다”며 “33명이 죽고 43명이 다쳤으며 사망자 중엔 어린이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린 범죄를 규탄하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사고가 난 모스크는 수니파 신도들이 기도를 올리는 곳으로, 전날에는 쿤두즈 또 다른 마을의 시아파 모스크에서 폭발이 발생해 100여 명이 죽거나 다쳤다.

공격 배후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이슬람국가(IS)와 탈레반이 같은 수니파이면서도 첨예한 경쟁 구도라는 점에 주목했다. 전날 시아파 모스크 폭발 이후 IS는 자신들의 소행을 인정하기도 했다.

한편 쿤두즈 경찰은 폭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39,000
    • -1.53%
    • 이더리움
    • 4,638,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731,500
    • +7.49%
    • 리플
    • 2,118
    • +7.4%
    • 솔라나
    • 354,600
    • -1.85%
    • 에이다
    • 1,483
    • +22.46%
    • 이오스
    • 1,065
    • +9.57%
    • 트론
    • 300
    • +7.53%
    • 스텔라루멘
    • 594
    • +48.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150
    • +5.37%
    • 체인링크
    • 23,100
    • +9.69%
    • 샌드박스
    • 543
    • +1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