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확진자 7만5449명…사흘 연속 10만명 아래

입력 2022-04-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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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전날부터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사적모임 인원 제한, 다중이용시설 등 영업시간 제한 등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했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전날부터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사적모임 인원 제한, 다중이용시설 등 영업시간 제한 등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했다. (연합뉴스)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토요일 발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 미만으로 나온 건 2월 12일 이후 10주 만이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54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1680만469명이다.

특히 신규 확진자는 전날(8만1058명)보다 5609명 줄면서 21일부터 사흘 연속 10만명 미만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4월 17일~23일) 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8만8268명으로 9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특히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10만명 아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2월 12일 이후 10주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지난 16일(10만7896명)보다 3만2447명 적고, 2주 전인 지난 9일(18만5535명)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738명으로 전날(833명)보다 95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가 7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4일(797명) 이후 50일만이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35.8%(2791개 중 998개 사용)로 전날(38.1%)보다 2.3%포인트 떨어졌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41.9%로 집계됐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는 55만9309명으로, 전날(55만814명)보다 8495명 늘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4만7877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51명으로 직전일(206명)보다 55명 감소했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95명(62.9%)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34명, 60대 14명, 50대 7명이다. 10대 사망자도 1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누적 사망자는 2만2024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7만5420명, 해외유입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만8441명, 서울 1만2532명, 인천 3674명 등 수도권에서 3만4467명(45.7%)이 나왔다.

지난 17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만2978명→4만7730명→11만8478명→11만1301명→9만858명→8만1058명→7만5449명으로 일평균 8만82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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