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빅스텝 우려...미국채 금리 상승 추세 이어져 - NH투자증권

입력 2022-04-2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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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H투자증권 제공)
(사진=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5월, 6월, 7월 빅스텝 우려가 미국채 금리 상승 추세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주 글로벌 채권 시장은 파월 연준 의장이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0bp 빅스텝 금리 인상을 언급하면서 미국채 5년물이 한때 3%를 돌파하는 등 전반적인 약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25일 신환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글로벌 채권 시장은 파월 연준 의장이 5월 FOMC에서 50bp 빅스텝의 기준금리 인상을 언급하면서 미국채 5년물이 3%를 돌파하는 등 전반적인 약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은 2.718%, 10년물은 2.9%를 유지하면서 2년물과 10년물 격차는 18bp로 축소됐고, 5년물(2.94%)은 한때 3%를 넘어서면서 30년물 2.94%와 역전되기도 했다.

신 연구원은 “현재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6월 FOMC에서 75bp 인상 가능성을 94%로 보고 있으며, 7월에도 50bp 인상 가능성을 85.1%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글로벌 채권시장은 이러한 미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인 스탠스가 예상되면서 지난주 약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브라질과 멕시코 등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해온 신흥국들의 물가 상승률 부담이 올해도 계속되면서 5월에도 추가 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인도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슬람과 힌두교간 종교갈등이 확산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는 성장률 전망 밴드를 낮추며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이번주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내 경기 충격을 완화하려는 의도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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