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헤지펀드 “가상자산 비중 50%…총 운용자산 100억 달러 달성할 것”

입력 2022-04-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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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최고경영자(블룸버그 홈페이지 캡처)
▲앤서니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최고경영자(블룸버그 홈페이지 캡처)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이 총 운용자산의 절반을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자산에 투자 중이라고 공개했다. 이 투자로 자산 규모가 지금이 3배 수준인 100억 달러(12조4450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앤서니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스카이브릿지캐피탈이 운용 중인 약 35억 달러 규모의 자산 중 거의 절반을 비트코인, 알고랜드, 이더리움, 가상자산 관련주 등 가상자산 및 가상자산 관련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는 스카이브릿지 자산을 100억 달러까지 증식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후 스카이브릿지 펀드의 대부분을 디지털 자산이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카라무치는 “우리는 가상자산 시장이 가진 기회를 매우 강하게 느끼고 있으며, 선도적인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및 어드바이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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