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에버튼에 2-0 승리...맨시티 맹추격

입력 2022-04-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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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한국 시간) 앤드류 로버트슨이 에버튼과의 2021~22 EPL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AP/연합뉴스)
▲25일(한국 시간) 앤드류 로버트슨이 에버튼과의 2021~22 EPL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 리버풀이 에버튼을 꺾고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맹추격하고 있다.

2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에버튼을 2-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머지사이드 더비’답게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전반전 45분 동안 리버풀은 주도권을 쥐었지만 에버턴의 수비에 막혀 득점 기회를 열지 못했다. 에버튼은 수비를 통해 역습 기회를 노렸다.

리버풀의 첫 골은 후반 17분 모하메드 살라가 크로스한 공을 앤드류 로버트슨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터졌다. 이후 후반 40분 디자즈의 어시스트에 이은 디보크 오리기의 헤더로 추가골을 만들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리그 2연승을 기록한 리버풀은 24승7무2패(승점 79)가 되면서 25승5무3패(승점 80)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다시 승점 1점으로 좁혔다. 두 팀은 5경기가 남아 있어 남은 시즌 치열한 경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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