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엔피, 스튜디오2046 설립…“콘텐츠 전문기업으로 도약”

입력 2022-04-25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드라마 1편ㆍ예능2편 하반기 방영 계획

▲에이엔피CI
▲에이엔피CI

자동차 전장업체 에이엔피가 자회사 스튜디오2046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한다. 하반기 방영 계획인 드라마 1편과 예능 2편을 기획ㆍ제작 중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이엔피는 자본금 80억 원의 자회사 스튜디오2406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스튜디오2046은 드라마, 영화, 게임, 음악 등 종합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한다. 이미 계약한 드라마와 예능 작가 등을 바탕으로 하반기 방영 계획인 드라마 1편과 예능 2편을 기획ㆍ제작 중이다.

스튜디오2046은 국립음악원 석사 출신의 윤상준 대표와 이도형 전 팬텀엔터테인먼트 회장 등이 이끈다. 윤 대표는 드라마와 영화의 OST 제작을, 이도형 전 회장은 드라마와 영화 제작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엔터 사업은 에이엔피가 기존 인쇄회로기판(PCB) 사업을 분할한 뒤 시작한 첫 성장동력이다.

에이엔피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게임개발, 소셜카지노게임 개발, 블록체인 연구, NFT(대체불가토큰) 제작 및 인증, 드라마와 영화 방송용 프로그램 제작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바 있다.

에이엔피 관계자는 “하반기 드라마와 예능 방영을 통해 연내 실적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초록뱀미디어 등 역량있는 제작사들과 협업해 단기간에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IP(지적재산권) 확보 및 개발 등도 준비하고 있다”며 “과감하고, 신선한 IP를 개발해 해외 시장 진출에도 빠른 성과를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에이엔피는 스튜디오2046을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한 콘텐츠 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엔피는 완성차 업체와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콘텐츠를 즐기는 수단으로 보고,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74,000
    • +0.63%
    • 이더리움
    • 4,801,000
    • +3.29%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2.36%
    • 리플
    • 1,975
    • +5.39%
    • 솔라나
    • 325,300
    • +1.88%
    • 에이다
    • 1,383
    • +8.9%
    • 이오스
    • 1,112
    • +0.27%
    • 트론
    • 278
    • +4.91%
    • 스텔라루멘
    • 680
    • +1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1.21%
    • 체인링크
    • 24,930
    • +7%
    • 샌드박스
    • 840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