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를 막는 난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개발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후 1시 47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4%(6500원) 높은 4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이 이번에 개발한 신규 특수 난연 소재는 폴리페닐렌 옥사이드(PPO)계, 나일론 수지인 폴리아미드(PA)계, 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트(PBT)계의 다양한 소재군을 갖고 있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다.
내열성이 뛰어나 전기차 배터리 팩 커버에 적용 시 일반 난연 플라스틱 대비 긴 시간 동안 열을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증권가에선 LG화학의 첨단소재 사업 개발에 따른 1분기 실적 향상을 기대한 목소리가 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LG화학의 첨단소재 사업은 파우치 배터리용 양극재 생산량 증대 및 테슬라향 양극재 출하 증대로 지난해 4분기 대비 실적 대폭 개선 될 전망”이라며 “향후 울티움 셀(Ultium Cells) 및 스텔란티스 합작사향 NCMA 양극재 공급역시 진행 될 예정으로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는 기초소재 사업에서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장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