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재직자도 '고용불안' 느껴

입력 2009-03-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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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공기업 출신 이력서 등록 5개월째 증가"

최근 사회전반적으로 퍼지고 있는 고용불안감이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공기업 재직자에게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잡코리아 홈페이지에 등록된 공기업 및 공공기관 출신 이력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월 등록된 공기업 및 공공기관 출신 이력서 등록 건수는 1739건으로, 전체 경력직 이력서 등록건수(3만5951건)에 4.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매달 소폭 늘어, 11월에는 4.9%(1603건), 12월 5.3%(1784건) 수준이었으며, 올해 들어서도 1월에는 전체 경력직 이력서 등록 건수(3만3695건)의 5.4%(1807건)를 차지했고, 2월에는 이보다 증가한 6.6%(1724건)를 차지했다.

특히 전체 경력직 이력서 등록건수 비율로 비교해 봐도 3년치 중 올해 1, 2월의 증가추세가 가장 큰 것으로 밝혀졌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최근 발표되는 공기업 구조조정 계획 및 임금삭감 등의 소식으로 공기업 재직자들이 불안감을 느껴 미래에 대한 대비책으로 이력서를 등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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