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영화제)
25일 배리어프리영화제는 공모를 통해 3편의 단편영화를 선정,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삽입할 수 있도록 현물 제작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상 작품은 2021년 1월 이후 제작, 완성된 40분 이내의 단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이다.
공모에 당선된 작품의 감독은 배리어프리버전을 위한 사전 교육과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야 한다.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완성된 작품은 오는 11월 열리는 제12회 배리어프리영화제에 온, 오프라인 형태로 상영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영화제는 2020년부터 ‘전 부치러 왔습니다(2019)', ‘잃어버린 외장하드를 찾는 이상한 모험(2020)' 등 11편의 단편영화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 지원했다.
장편 영화 중에서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벌새(2018)', ‘남매의 여름밤(2019)', 애니메이션 ‘메밀꽃 필 무렵(2012)', ‘드림빌더(2019)' 등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영화제 상영된 바 있다.
배리어프리영화제는 “미래의 장편영화 감독인 단편영화 감독들에게 배리어프리버전 제작교육 및 제작지원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의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