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콘서트와 플랫폼 효과, NFT 등 신사업 순항 지속” -키움증권

입력 2022-04-2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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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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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6일 하이브에 대해 콘서트와 플랫폼 효과, 게임ㆍNFT(대체불가토큰) 등 신사업의 순항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2% 증가한 3070억 원, 영업이익은 74.6% 늘어난 398억 원을 전망한다”며 “엔하이픈이 지난 4분기 130만 장에 이어 92만 장의 실적을 기록하며 주요 아티스트 부재를 메웠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1분기 BTS의 MD 실적은 배송 기준으로 지연 인식돼 상승 폭에 제한이 발생했고, BTS의 콘서트 실적은 코로나19를 반영한 모객수 제한으로 할인(디스카운트) 요인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6월 10일 컴백하는 BTS의 앨범 판매량에 귀추가 주목된다”며 “아직까지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지 않은 만큼 하반기 엔하이픈, TXT 등의 콘서트 실적 기여와 걸그룹 르세라핌의 데뷔로 아티스트 라인업이 확장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언택트, 라이브 뷰잉 등 BTS가 확장한 콘서트 포맷은 동사의 레버리지는 물론 하이브 레이블 전체 아티스트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익화가 기대되는 포인트로 성장한 TXT, 엔하이픈 외 걸그룹 2팀과 글로벌 아이돌 2팀도 계획하고 있어 아티스트 깊이는 더욱 단단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브이 라이브와 통합을 진행하는 위버스의 플랫폼 효과, 2분기 출시 예정인 게임, 두나무와 협력을 예고한 NFT(대체불가토큰) 등 신사업의 순항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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