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해, ‘파타야 살인 혐의’도 혐의 벗나…검찰 "혐의점 없어"

입력 2022-04-26 08:59 수정 2022-04-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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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계곡 살인’ 의혹으로 구속된 이은해(31)의 전 남자친구 태국 파타야 의문사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종결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인천지방검찰청은 태국 경찰이 변사로 처리한 이은해의 두 번째 살인 의혹인 ‘파타야 사건’에 대해 타살의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사고사로 종결할 방침이다.

전날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의 옛 남자친구의 태국 파타야 의문사 의혹과 관련 뚜렷한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경찰 안팎에선 경찰이 앞서 인천 석바위 의문사 의혹과 마찬가지로 사실상 종결 수순을 밟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은해는 2019년 6월 내연남 조현수와 함께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A 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은해는 앞서 2014년에도 태국 파타야에서 보험금을 노리고 약혼한 사이로 알려진 전 남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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