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 BYC에 이사회의사록 열람 청구

입력 2022-04-26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러스톤자산운용은 BYC를 대상으로 이사회의사록 열람 및 등사 청구권을 행사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BYC 실적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되는 본사 사옥 관리용역 계약 건 등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됐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이사회 의사록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위해 2017년부터 2022년 4월까지 5년간의 이사회의사록에 대해 열람 및 등사를 청구하는 요청서를 지난 25일 BYC에 보냈다”고 전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사회의사록 열람 및 등사 청구권은 상법상 모든 주주에게 보장된 권리인 만큼 회사 측이 이를 거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만약 회사 측이 거부할 경우 법원의 허가를 받아 이사회의사록 열람 및 등사를 관철할 계획이다. 또한 의사록을 분석한 후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법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24일 BYC에 내부거래 감소, 유동성 확대 등 5개 요구사항을 담은 주주 서한을 보낸 이후 수차례 비공식 접촉을 했지만, 만족스러운 답을 얻지 못하면서 이사회 의사록 열람 및 등사 청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기관투자자가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이사회의사록 열람 및 등사 청구를 한 사례는 이례적이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25일 기준 BYC 주식 8.13%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지난해 12월 23일 투자 목적을 경영참여로 변경한 후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2: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98,000
    • +2.61%
    • 이더리움
    • 4,655,000
    • +6.99%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10.92%
    • 리플
    • 1,922
    • +23.36%
    • 솔라나
    • 360,400
    • +8.88%
    • 에이다
    • 1,225
    • +10.86%
    • 이오스
    • 954
    • +8.66%
    • 트론
    • 280
    • +1.82%
    • 스텔라루멘
    • 394
    • +15.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2.56%
    • 체인링크
    • 20,950
    • +5.12%
    • 샌드박스
    • 496
    • +5.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