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제2회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입력 2022-04-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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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사회문제 해결

내달 2일부터 약 한 달간 접수
아이디어 제품화ㆍ사업화 지원

▲SK하이닉스가 제2회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제2회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제2회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고 제품화ㆍ사업화 지원을 통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하이닉스는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동시에 추구하는 DBL(Double Bottom Line) 경영철학하에 오랫동안 사회 전체에 행복을 더할 기업의 모습이 무엇인지 고민해왔다.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 역시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열린 제1회 공모전에서는 총 58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들이 재조명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불거진 사회 안전망, 환경 이슈에 대응하는 친환경 소재, 재생에너지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들이 발굴돼 그 의미를 더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공모전은 이런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더 많은 우수 인재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수상 이후에도 다양한 측면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먼저 우수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상격을 높이고 심사위원단도 보강했다. 장려상을 폐지하는 대신 우수상 수상 팀을 기존 1팀에서 3팀으로 늘렸다. 또 심사위원단에 실제 벤처케피탈의 심사역들이 새롭게 참여한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가치에 대한 평가가 더 정확하게 이뤄질 뿐 아니라 참가자들에게는 보다 실질적인 피드백이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 아이디어의 실현을 지원할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가칭)’도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는 수상 아이디어를 현업 및 협력사와 공동과제로 도출해 제품화 및 사업화를 돕고 국내ㆍ외 특허 등록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L&S벤처캐피탈 투자펀드 얼리 스테이지 3 심사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공모전의 응모 및 접수는 다음 달 2일 오전 8시부터 6월 6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DBL 스퀘어 내 SV 공모 사이트에 참가 신청서, 아이디어 제안서를 포함한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적의 개인 또는 팀(4인 이하 구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 이후에는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가 진행되며 수상작은 8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사회적 가치 창출 △실현 가능성이다. 특히 ICT와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SK하이닉스와 협력 가능성이 클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공모전을 담당하고 있는 SV Biz. Model팀 이준서 PL은 “이번 2회 공모전은 1회 공모전보다 상격과 지원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우수 인재들의 반짝이는 솔루션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선순환의 확대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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