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인천 공약, 공정한 기회 부여하기 위한 약속"

입력 2022-04-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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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하도록 할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인천 서구 공항철도공사에서 열린 인천공약 추진현황 점검회의에 참석, 발언에 앞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인천 서구 공항철도공사에서 열린 인천공약 추진현황 점검회의에 참석, 발언에 앞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6일 "공약은 선거를 위한 공약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가가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약속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검암역 공항철도를 방문해 민생 현장을 둘러보며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관계자 비롯해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당선인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Y자 노선 및 GTX-E 노선 신설 △경인선·경인고속도로 인천 구간 지하화 △권역별 첨단산업 집중 육성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문제 해결 △인천 내항 주변 원도심 재생 등을 공약한 바 있다.

행사에는 윤 당선인을 비롯해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인 배준영 의원, 유정복 당 인천시장 후보,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 의원은 “공항과 항만, 경제 자유구역, 산업단지와 농어촌, 섬, 접경지역이라는 대한민국의 특성을 모두 가진 인구 300만 명의 인천이 잘 되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이 잘 되는 길”이라며 “인천의 성공은 대한민국의 성공이고 인천에서 일하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은 인천의 성공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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